인터넷+지 예보, 대한생명 상장시 지분 일부 매각키로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8 14:20

수정 2010.02.08 15:46

예금보험공사가 대한생명 상장 때 구주매출 방식으로 일부 지분을 매각키로 결정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8일 서울 다동 예보 회의실에서 열린 제10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대한생명 상장공모시 예금보험공사 보유지분 매각방안’을 의결했다. 공자위는 예보가 보유한 대한생명 지분의 시장성을 확보하고 공적자금을 조기에 회수하기 위해 지분 매각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구주매출에 참여키로 했다.


공자위는 구체적인 매각물량은 추후 최종 공모가격 결정 후 확정키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상장 후 잔여지분 매각도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공자위 논의를 거쳐 별도의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생명의 주식은 한화건설 등 한화그룹이 67%, 예보가 33%를 보유하고 있다.
/ck7024@fnnews.com홍창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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