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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싱가포르 우체국국제특송서비스 시작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8 16:28

수정 2010.02.08 16:17

앞으로 프랑스와 싱가포르에 우편물을 보낼때 우체국 국제특송인 ‘EMS 배달보장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국내 수출기업과 개인 이용자들의 배송료 부담이 40%이상 크게 줄어들고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우정사업본부는 8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프랑스, 싱가포르와 EMS 배달보장서비스 협력식을 갖고 이날부터 ‘EMS 배달보장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EMS 배달보장서비스는 EMS 접수시 약속한 배달 날짜보다 하루라도 늦게 도착하면 요금을 전액 배상해주는 서비스로 종전에는 미국, 일본, 중국, 홍콩, 호주, 영국, 스페인 등 7개국에 우편물을 보낼때만 이용할 수 있었다.

우정사업본부는 배달보장서비스가 프랑스와 싱가포르로 확대됨에 따라 해외로 발송하는 우편물의 EMS 배달보장서비스 물량이 76%에서 80%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궁민 본부장은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지만, 국내 수출기업들은 여전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EMS 배달보장서비스가 프랑스와 싱가포르에도 시행됨에 따라 이들 나라에 국제특송을 발송하는 이용고객과 수출 기업들의 배송료 부담을 크게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wkim@fnnews.com 김관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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