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제공공디자인대상 선정

김주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8 12:39

수정 2010.02.08 16:31

【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가 ‘국제공공디자인대상’에서 대상 1개, 최우수상 3개, 우수상 3개 등 7개 부문을 수상했다.

시는 인천도시철도본부의 ‘인천도시철도2호선 정거장의 공공디자인’이 대상으로 선정됐고 최우수상은 ‘인천경제자유구역 경관상세계획’(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인천국제공항공사) ‘천대고가교 경관개선사업’(도시디자인추진단)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우수상에는 사회공헌사업인 ‘능해고가교 경관개선사업’(도시디자인추진단)과 ‘인하대 후문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남구) ‘삼치거리 간판이 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중구)이 선정됐다.

‘국제공공디자인대상’은 한국공공디자인 지역지원재단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등에서 후원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국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70명의 심사위원들 심사를 거쳐 엄선된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작은 세계적 디자인 수준을 입증하는 GPD(Good Public Design)과 PDA(Public Design Award) 인증마크가 부여돼 국제적인 홍보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건축사협회가 주최한 ‘2009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에서도 ‘부평문화의 거리’가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해 인천시가 도시디자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는 평가다.


도시디자인추진단 관계자는 “최근 잇단 디자인상 수상은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구 1 특화거리 조성사업’ 등 디자인이 돋보이는 문화거리를 꾸준히 조성한 노력의 결실”이라면서 “향후 이같은 디자인거리 조성을 확대해 인천시가 명품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joosik@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