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안과 장우혁 교수(39·사진)가 세계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 2010년도판에 이름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유리체 망막 분야를 중점 연구해온 장 교수는 최근 3년 동안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을 포함한 국제학술지에 5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장 교수는 난치병으로 알려진 맥락막(Choroid) 혈관종 환자에게 혈관성 억제 인자를 투여한결과를 학계에 최초로 보고, 해당 환자들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