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판>성남.광주.하남 통합준비위원회 출범식

이정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8 15:44

수정 2010.02.08 19:34

【성남=이정호기자】 경기 성남·광주·하남시 통합준비위원회가 8일 성남시 옛 청사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통합준비위원회는 앞으로 통합시 출범준비단, 통합준비위원회 자문단, 3개 시에 설치되는 실무지원단과 함께 오는 7월 통합시 출범 전까지 통합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준비계획을 세워 실행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는 강병규 행정안전부 2차관, 안양호 경기도 행정1지사, 이대엽 성남시장, 조억동 광주시장, 김황식 하남시장, 3개 시의회 의장, 정진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홍완표 출범준비단장의 추진경과 보고에 이어 3개 시의회 의장과 시장이 오는 7월1일 성공적인 통합시 출범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출범준비위원회는 고윤환 행안부 지방재정국장, 홍완표 출범준비단장, 조희동 성남시 행정기획국장, 이영우 광주시 총무국장, 이수경 하남시 자치행정국장등 공무원 5명과 3개 시의회 의장, 이인근 도의원, 성남시의회 홍석환 의원, 광주시의회 구효서 의원, 하남시의회 문영일 의원으로 구성됐다.

강 행안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성남·광주·하남시 통합은 ‘통합 상생의 시대’에 발맞춰 첫 번째 통합 성공모델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주민이 살기좋은 도시, 명품도시가 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합을 반대해온 ‘날치기원천무효 주민투표실현 시민대책위’ 시민대표 5명이 이날 출범식장으로 들어가 항의하는 바람에 당초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통합준비위 출범식이 40여분간 지연됐다./junglee@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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