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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그룹 구조조정..금호 계열사·은행주 휘청

한민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9 05:30

수정 2010.02.08 22:13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대한 구조조정 진통으로 계열사 주가와 은행주들이 동반약세를 면치 못했다.

8일 코스피시장에서 금호타이어는 전날보다 5.83%(190원) 하락한 3070원으로 주가가 내려앉았다.

금호석유화학도 전 거래일보다 9.55%(1700원) 하락한 1만6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아시아나항공 역시 전 거래일보다 5.71%(200원) 하락한 330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한통운 역시 3.36%(1800원) 하락한 5만17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금호산업은 한국거래소가 금호산업 법정관리 신청 검토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며 매매거래정지를 실시해 이날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날 장중에는 금호그룹의 법정관리 가능성으로 은행주들도 휘청거렸다.


우리금융은 5.13%(700원) 하락해 1만29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하나금융지주는 5.08%(1600원) 내린 2만9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업은행은 4.67%(600원), 외환은행 5.38%(700원) 내려 각각 1만2250원과 1만23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 밖에 신한지주 역시 3.29%(1350원) 하락해 3만9650원으로 거래를 마쳤고 KB금융도 2.34%(1100원) 하락한 4만5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mchan@fnnews.com 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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