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과 매각 자문사인 바클레이스 측은 백화점 부문은 롯데그룹과 현대백화점, 사모펀드 등 3곳을, 마트 부문은 롯데그룹과 홈플러스를 각각 복수 협상자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GS리테일 측은 이 업체들과 협상을 벌여 이르면 설 전에 최종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7일 마감된 인수의향서 접수에는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백화점 빅3와 대형마트 업계 2위인 홈플러스를 비롯해 국내외 10여 곳의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GS리테일 매각건은 어느 업체가 인수하느냐에 따라 업계의 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유통업계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러나 GS리테일 측과 인수희망 업체 간 인수가격 차이가 커 협상이 난항에 빠질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GS리테일이 매각 대금을 올리기 위해 협상대상을 복수로 선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GS리테일은 두 사업부문의 인수가를 1조5000억원 이상으로 제시했으나 후보 업체들은 이보다 낮은 금액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cgapc@fnnews.com 최갑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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