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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클린..’ 2년째 최고운용사 선정

이창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9 05:15

수정 2010.02.08 22:21

프랭클린템플턴 인베스트먼트는 다우존스의 금융주간지 배런스로부터 2년 연속 'The Lead for Past Decade(10년 수익률 기준 최고의 자산운용사)'로 선정됐으며 '주식혼합형 펀드 부문' 최고의 운용사로 평가받았다고 8일 밝혔다.

프랭클린템플턴은 1999년부터 2009년까지 10년 기준 총 76.73%의 가중 점수를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과거 10년간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인 운용사로 꼽혔다. 주식혼합형 펀드 부문은 15.17%의 가중 점수로 최고의 운용사로 선정됐다.

배런스는 매년 세계적인 펀드평가사 리퍼와 함께 운용사의 다양한 자산군 및 지역별 펀드 운용 결과를 바탕으로 총체적인 운용성과를 평가, 조사해 발표하고 있다.

운용사의 전체 성과는 미국 국내 주식, 글로벌 주식, 주식혼합, 일반 채권 및 세제혜택 채권형 펀드 등 총 5개 부문별 성과의 가중 평균치를 산정해 순위를 가린다.
가중치는 5개 부문별로 주어지기 때문에 부문별 펀드의 운용 규모 및 성과가 모두 우수해야 한다.
부문별 펀드 평가에 있어서는 리퍼가 정의하는 동종 유형 대비 성과도 고려된다.


프랭클린템플턴 글로벌 주식운용 그룹 개리 모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설립자 존 템플턴 경은 70년 전부터 비즈니스를 시작하면서 가치투자와 장기투자철학을 실천했으며 이는 프랭클린템플턴이 지속적으로 지켜가고 있는 핵심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ch21@fnnews.com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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