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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위원장, 10일 종교계 지도자들과 간담회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9 11:20

수정 2010.02.09 11:20

대통령 소속 사회통합위원회 고건 위원장은 10일 서울 삼청각 일화당에서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들을 초청,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간담회는 사회통합과 관련하여 종교 지도자들의 조언과 협력을 구하기 위해서다.

사통위 관계자는 “‘종교지도자들께서 나서면 사회통합을 크게 이룰 수 있다’는 고건 위원장의 소신에 따라 연초 종교지도자들의 방문에 이어 간담회를 갖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에 초정되는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는 모두 7명으로 △이광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대표 회장 △자승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김희중 천주교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김주원 원불교 교정원장 △최근덕 성균관장(유교) △김동환 천도교 교령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민족종교) 등이다.

사통위는 지난 해 12월 23일 고건 위원장 등 위원 48명에 대한 대통령의 위촉으로 공식 출범했다.
위원회는 올해의 역점 사업으로 △10대 핵심 프로젝트 △국민제안센터(소통과 화합 마당) 운영 △사회갈등의 모니터링과 영향평가 △사회통합문화 조성 및 확산 등 4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courage@fnnews.com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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