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통위 관계자는 “‘종교지도자들께서 나서면 사회통합을 크게 이룰 수 있다’는 고건 위원장의 소신에 따라 연초 종교지도자들의 방문에 이어 간담회를 갖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에 초정되는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는 모두 7명으로 △이광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대표 회장 △자승 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장 △김희중 천주교 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김주원 원불교 교정원장 △최근덕 성균관장(유교) △김동환 천도교 교령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민족종교) 등이다.
사통위는 지난 해 12월 23일 고건 위원장 등 위원 48명에 대한 대통령의 위촉으로 공식 출범했다. 위원회는 올해의 역점 사업으로 △10대 핵심 프로젝트 △국민제안센터(소통과 화합 마당) 운영 △사회갈등의 모니터링과 영향평가 △사회통합문화 조성 및 확산 등 4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courage@fnnews.com전용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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