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정동극장 외국인근로자들과 훈훈한 연휴

최진숙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9 11:06

수정 2010.02.09 13:37

정동극장이 설연휴 기간 외국인 근로자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고향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들을 초대해 훈훈한 시간을 갖는다. 오는 13일 객석의 40%를 비워놓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들에게 초대권을 주기로 한 것. 전화 신청과 외국인 근로자 대상 공익단체 등을 통해 관람을 원하는 이들에게 티켓을 나눠준다.

외국인 근로자 초대객 중 한국에서 만나 연애하는 커플에겐 공연중 전통혼례를 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일단 삼육어학원에서 근무하면서 만난 스테파니와 에이런이 특별한 전통혼례를 준비중이다.
발렌타인데이와 겹치는 이번 명절에는 이들에겐 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또 이날 공연장에서는 공연전 윷놀이를 통한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이밖에 이날 전 관객에게는 한과를 나눠줄 예정이다./jins@fnnews.com최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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