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9일부터 13일까지를 발렌타인데이 특별 행사 기간으로 정했다. 롯데백화점이 발렌타인데이 매출 증대를 위해 선택한 것은 판매채널 다각화이다. 이에 따라 롯데화점은 행사기간 중 건국대 스타시티점, 영등포점 등 수도권 6개점 내 롯데시네마에 롯데백화점 초콜릿 부스를 운영해 선물세트를 출장 판매할 계획이다.
아울러 롯데백화점 수도권 14개점에서는 초콜릿 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영화 관람권, 스키 리프트권, 초콜릿 선물세트 등 커플이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설날 연휴로 분산되는 발렌타인데이 수요를 잡기 위해 예년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인다.
무역센터점, 천호점, 신촌점, 목동점, 중동점 등 경인지역 5개점은 백화점이 쉬는 발렌타인데이 당일인 14일에도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임시매장을 연다. 이곳에선 레더라(스위스), 기라델리(미국), 매리스(일본) 등 세계 유명 초콜릿 브랜드의 선물상품이 판매된다.
현대백화점 이희준 영업기획팀장은 “발렌타인데이가 설 선물행사와 겹쳐 협력사들의 타격이 예상된다”며 “현대백화점은 발렌타인데이 임시매장 운영, 설 선물매장 분할영업 등 매출 만회를 위한 적극적인 영업전략을 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설 명절선물에 처음으로 초콜릿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주요 상품으로는 비스코티 너트 초콜릿세트(28000원) 등 2만원대의 실속형 초콜릿부터 리샤 발렌타인 2010 Microcoeur-L(12만6000원) 등 고급형까지 10여종이다.
신세계 백화점 우문제 바이어는 “이번 발렌타인데이는 학교나 직장이 쉬기 때문에 친구나 직장동료간 의례적으로 돌리던 초콜릿 수요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가족간 초콜릿을 주고 받는 수요가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cgapc@fnnews.com최갑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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