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바고9일오전11시) 인터넷+사진 삼성전자, 풀터치폰 ‘몬테’ 공개

홍석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9 11:00

수정 2010.02.09 15:49

삼성전자가 오는 15∼1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Mobile World Congress) 2010’에서 선보일 풀터치폰 ‘몬테(Monte)’를 9일 공개했다.

‘몬테’는 산(Mountain)을 뜻하는 스페인어로 ‘향후 풀터치폰 시장을 이끌어 갈 거대한 산이 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삼성전자측은 설명했다. 3세대(G) 이동통신망과 무선랜(Wi-Fi)을 지원하고, 위성위치확인(GPS)칩을 내장해 구글맵과 구글 태깅 같은 위치정보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등의 인맥관리서비스(SNS:Social Networking Service) 전용 애플리케이션이 기본 탑재됐고 트위터 등 마이크로 블로그와 구글 톡 등 인스턴트 메신저(IM)도 이용가능하다.

320만 화소 디지털 카메라 모듈이 장착됐고, 얼굴인식 기능과 스마일샷, 앨범 아트 등 최신 카메라 기능도 탑재했다.
‘몬테’는 3월부터 프랑스 등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중남미, 동남아, 인도, 중동, 중국 등에서 순차 판매된다.


/hong@fnnews.com홍석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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