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교육청, 초등교사 4988명 전보

손호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09 16:56

수정 2010.02.09 16:56

서울시교육청은 9일 시내 초등학교 교사 4988명에 대해 다음달 1일자로 전보 발령한다고 밝혔다.

10일 시행되는 전보인사에서 대상교사 중 3154명(63.2%)은 거주지 등을 고려한 전산 프로그램에 의해 각 학교에 배치된다. 정기전보는 3053명, 비정기전보는 101명이다.


학교와 교사 의견을 반영한 비전산 전보는 전입요청 394명, 초빙교사 502명, 전보유예 938명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비전산 전보 인원이 전년도에 비해 770여명 증가했다”며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학교장의 인사자율권을 강화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3자녀 이상을 둔 91명의 교사를 우대, 학교 선택권을 갖고 전보할 학교를 정하도록 했으며 내년에도 비전산전보 확대 및 교사 능력 중심 전보를 시행할 방침이다.


/art_dawn@fnnews.com 손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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