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단체

美 곡물 메이저사 카길,충남도에 6500만불 투자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0 05:25

수정 2010.02.09 22:24

【대전=김원준기자】 세계 최대 곡물 메이저 회사인 미국 카길(Cargill)사가 충남 당진에 6500만달러를 투자한다.

충남도는 이인화 충남도지사 권한대행과 하판도 평택지방항만청장, 민종기 당진군수가 카길 코리아 김기용 회장과 당진항 양곡부두 배후부지에 공장을 짓는 내용의 투자협약(MOU)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카길사는 오는 2013년까지 당진항 양곡부두 배후부지 10만7917㎡에 700억원을 투자, 배합사료 공장을 짓게 된다.
공장이 가동되면 150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이번 협약으로 올들어 현재까지 충남도의 투자유치액은 총 2억2500만달러가 됐다.


카길은 지난 1865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서 설립돼 현재 67개국, 1100개 사업장에 16만명의 종업원을 거느린 농식품 분야 글로벌 기업이다.


/kwj5797@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