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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원,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오픈

이병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0 05:35

수정 2010.02.09 22:25

소모성 자재(MRO) 구매 대행사인 서브원이 업계 최초로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인 S-ERP를 오픈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브원은 MRO 사업의 특수성을 고려해 공급업체 기준 정보는 물론 각 물류창고 간 물류이동 프로세스, 자재이동 이력 관리 등을 강화하기 위해 LG CNS와 공동으로 지난 1년간 프로그램 개발을 진행해 왔다.

서브원은 S-ERP 구축으로 상품, 공급사, 고객사를 중심으로 한 구매관리, 영업관리, 수출입관리, 재고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고 MRO 상품 재고일수, 채권 회전일 감축은 물론 고객사 물품 공급에 대한 원가 절감 및 납기준수, 품질 수준을 개선했다.


회사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 있는 물류 창고의 통합 관리가 가능하고 공급업체 평가 체계 시스템도 만들어 거래의 투명성 확보와 동시에 구매 원가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서브원 자체의 재무, 인사, 구매, 영업, 물류 등의 전사적 비즈니스와 다사업부 체제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는 표준업무 프로세스를 구축해 업무 역량 및 경영 효율화를 강화했다.


서브원 S-ERP 프로젝트 박진한 부장은 “MRO 구매대행 서비스사로는 최초로 개발한 모델로 공급사와 고객사의 인적 및 물적 자원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MRO 공급 서비스의 경쟁력은 물론 산업재 유통 시장의 합리화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다”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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