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머니에 따르면 혼다는 9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서 에어백 결함을 고치기 위해 37만9000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01년형과 2002년형 어코드, 시빅, 오딧세이, CR-V와 2002년형 아큐라 TL 모델이다.
혼다 대변인은 에어백 결함과 관련돼 12건의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선도차와 아큐라 CL 차량도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혼다는 앞서 지난달 창문 스위치 결함으로 인해 전 세계에서 64만6000대의 자사 차량에 대한 리콜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kskim@fnnews.com김기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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