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엠바고 11시 15분) 서울시 대학생 임대주택 유스하우징 최고 26대 1

김명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0 11:15

수정 2010.02.10 11:24

서울시는 최근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한 임대주택 ‘유스하우징’에 대한 입주신청을 받은 결과 총 135명 모집에 576명이 신청해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유스하우징은 서울시와 SH공사가 기존 다가구주택을 매입,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상경 대학생에게 공급하는 ‘기숙사형 임대주택’이다.

이번 신청 접수에서 광진구 자양동의 유스하우징은 26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 주택은 임대보증금이 100만원이다.

성북구 동소문동 다가구주택에는 18명이 신청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신청학생 가운데 소득계층별로 1순위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학생이 전체의 61%인 84명이었고 3순위인 도시근로소득 50% 이하 가구 학생도 2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이번 신청 학생을 오는 17일부터 증명자료 등 서류심사를 거쳐 입주대상자를 확정한 후 24일부터 입주시킬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는 2020년까지 기존주택을 포함,도시형생활주택의 형태로 총 2000가구를 유스하우징으로 대학생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mjkim@fnnews.com김명지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