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하우징은 서울시와 SH공사가 기존 다가구주택을 매입,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의 상경 대학생에게 공급하는 ‘기숙사형 임대주택’이다.
이번 신청 접수에서 광진구 자양동의 유스하우징은 26대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 주택은 임대보증금이 100만원이다.
성북구 동소문동 다가구주택에는 18명이 신청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신청학생 가운데 소득계층별로 1순위인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학생이 전체의 61%인 84명이었고 3순위인 도시근로소득 50% 이하 가구 학생도 2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이번 신청 학생을 오는 17일부터 증명자료 등 서류심사를 거쳐 입주대상자를 확정한 후 24일부터 입주시킬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는 2020년까지 기존주택을 포함,도시형생활주택의 형태로 총 2000가구를 유스하우징으로 대학생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mjkim@fnnews.com김명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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