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 무협-지경부, 상해엑스포 민관합동지원단 회의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0 14:07

수정 2010.02.10 14:10

(사진 산업부 화상)

지식경제부와 한국무역협회(무협)는 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상해엑스포 민관합동지원단 회의를 개최했다.대한상공회의소 박종남 본부장,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 김일수 본부장, 한국콘텐츠진흥원 최영호 부원장, 한국관광공사 김봉기 부사장, 중소기업중앙회 송재희 부회장, 농수산물유통공사 윤장배 사장, 한국무역협회 사공일 회장, 지식경제부 최경환 장관, KOTRA 조환익 사장, 한국전력 김문덕 부사장, 두산인프라코어 이우영 전무, 포스코 김상영 전무, 신세계이마트 윤현동 부사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문화 올림픽인 ‘2010 상해엑스포’를 80일 앞두고 지식경제부와 한국무역협회(무협)는 10일 상해엑스포 민관합동지원단 회의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했다.

정부·경제계·문화계 등 각계 인사로 구성된 지원단은 이날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상해엑스포 준비상황 점검 및 국가이미지 제고, 상해엑스포의 활용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과 함께 공동위원장을 맡은 사공일 무협 회장은 인사말에서 “상해엑스포는 올 11월에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와 함께 우리나라의 국격과 기업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하며 “이번 상해엑스포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세계 일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말자”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상해엑스포를 한·중 경제협력 확대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한중 재계회의, 차이나 포럼 등 상해엑스포와 연계된 투자유치 활동과 비즈니스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또 상해엑스포를 중국자본의 국내유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투자유치 설명회도 5월말 마련할 예정이다.

더불어 전시·상담회 개최 등 마케팅 사업도 확대한다. 중국 기계류 시장 개척 및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상해 한국기계전’을 개최하며, 상해 현지 글로벌 정보통신(IT)기업 등을 초청해 한국의 우수 IT제품을 선보이는 전시상담회도 마련한다.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무역사절단, 중소기업협동조합 시찰단 등도 파견한다.
특히 70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예상되는 상해엑스포를 통해 한국관광을 중점적으로 홍보키로 했다. 상해 최대 번화가에 한국관광 홍보관을 설치하고 버스랩핑, 옥외광고 등을 활용해 한국관광 이미지 광고를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그밖에 한식세계화와 여수엑스포 홍보기회로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win5858@fnnews.com김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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