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지 유한킴벌리,2013년까지 570만그루 나무심는다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0 14:34

수정 2010.02.10 14:34

유한킴벌리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부터 2013년까지 4년간 약 57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학교 등의 주변 산림과 연계한 지역 맞춤형 숲 모델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숲가꾸기 사업은 김천시, 해남군, 시흥시, 충주, 강원대, 서울대 등 6곳에서 시행하며, 10일 경기도 시흥시와의 협약식을 시작으로 각 지자체와도 협약을 맺고 3월부터 식재를 포함한 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올 한 해 동안 가꿔질 숲 면적은 300ha로 총 1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산림 전문가, 산림청, 생명의숲 등이 참여한 별도의 조림사업위원회가 구성돼 자문에 나설 예정이다.

사업 면적기준으로 나무심기와 숲가꾸기의 비중은 약 20%, 80% 수준으로 이미 갖춰진 숲을 지역에 특화된 건강한 숲으로 가꾸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천시의 경우, 백두대간의 줄기가 지나가는 길목이자 중요 문화재가 소재하고 있어 경관림과 문화재 보호림 기능을 강화한 ‘자연환경보전림 모델’이 될 전망이다.

/winwin@fnnews.com오승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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