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 KISA, 선거운동SMS 스팸신고 자제해주세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선거운동용 휴대폰 문자메시지(SMS)는 불법 스팸이 아니기 때문에 스팸신고를 자제해 달라고 이동전화 사용자들에게 당부했다.

단 선거운동 SMS를 받고 싶지 않은 이동전화 사용자는 선거운동 SMS 발신번호를 수신거부 번호로 등록해 원하지 않는 SMS를 피할 수 있다.

10일 KISA는 지난 2일 6·2 전국동시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 이후 불법 스팸을 신고하는 ‘118 인터넷상담센터’에 선거운동 SMS를 불법 스팸으로 신고하는 사례가 늘고 있지만, 선거운동 관련 SMS는 상업성 정보가 아니기 때문에 불법 스팸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신고할 때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KISA는 “선거 입후보자 입장에서 보면 SMS는 매우 매력적인 홍보수단이고, 지역주민 입장에서도 후보자 선거 공약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mail]이구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