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KB투자증권, 아이폰 주식거래 서비스 오픈

김한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0 16:30

수정 2010.02.10 16:27

KB투자증권은 10일 기존의 아이폰용 증권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인 ‘KB iPlustar’(아이플러스타)에 주문 기능 및 계좌조회 기능 등을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KB iPlustar를 통한 주식 거래는 선물·옵션을 제외한 모든 유가증권이 대상이며, 매매 수수료율은 기존 모바일 주식거래 수수료와 동일한 0.12%다. KB투자증권이 국내 최초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에 트위터를 탑재해 제공 중인 ‘트위스타’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HTS에서 가능한 주식 거래를 아이폰으로도 대부분 할 수 있다는 얘기다.

KB투자증권은 지난 달 27일 증권업계 최초로 아이폰에서 시세조회를 할 수 있는 KB iPlustar를 앱스토어(애플리케이션 온라인몰)에 등록한 바 있다. KB iPlustar는 최초 출시일부터 지금까지 2만건 가까운 다운로드 수를 기록 중이다.


KB투자증권 황원철 IT센터장은 “스마트폰 트레이딩(매매) 부분에서 최초 라는 의미뿐 아니라, 지속적인 우위를 유지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면서 “아이폰을 비롯 앞으로 출시될 안드로이드폰에도 적용할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은행,증권,카드,보험 등 KB금융그룹의 모든 금융거래를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스마트폰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B투자증권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월 31일까지 KB iPlustar로 매매하면 수수료가 무료(유관기관 수수료 제외)이며, 첫 주식거래 발생 기준 선착순 5000명에게 현금 1만원을 지급한다.
100명을 추첨해 아이폰용 차량용 패키지(거치대+충전기)도 제공한다.

/star@fnnews.com김한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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