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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입학 IT선물] 휴대폰- 삼성전자 ‘옴니아2’

권해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0 17:02

수정 2010.02.10 17:02

삼성전자의 대표 스마트폰 ‘옴니아2’ 시리즈를 가진 대학 신입생은 한층 더 똑똑하게 대학 캠퍼스 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

옴니아2는 9.4㎝(3.7인치) 크기의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800×480픽셀)를 탑재해 다른 휴대폰들보다 크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무엇보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대학생활에 꼭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활용해 언제든지 리포트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내장메모리가 2∼8기가바이트(�), 외장메모리는 최대 16�에 이르러 문서파일이나 그래픽 자료들도 여유 있게 저장해 가지고 다닐 수 있다. 외장메모리 16�는 1메가바이트(�)짜리 사진을 1만6000장, 100킬로바이트(�) 용량의 리포트 문서는 16만개까지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다.

옴니아2는 500만화소의 카메라와 듀얼파워 발광다이오드(LED) 플래시를 탑재해 강의자료 등을 간단히 사진으로 찍어 보관할 수도 있다.


옴니아2는 3세대 이동통신망(WCDMA)과 무선랜(Wi-Fi)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기 때문에 강의를 듣다가도 궁금한 사항을 곧바로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해 볼 수 있다. 도서관 서고 검색, 학사행정, 학과 공지사항들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는 건 물론이다.

옴니아2 시리즈 중에서도 KT가 판매하고 있는 ‘쇼옴니아’(모델명 ‘M8400’)는 수도권 대학들에 깔려 있는 휴대인터넷(와이브로)을 이용해 일반폰보다 훨씬 저렴하게 무선인터넷을 쓸 수 있게 해준다.

SK텔레콤이 내놓은 ‘T옴니아2’(모델명 ‘M710/M715’)는 보통 휴대폰용 내비게이션 프로그램을 쓸 때마다 일정 비용을 내야하는 것과 달리 ‘T맵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T옴니아2로 학교 주변 지리를 빠르게 익히는 것은 물론 기숙사·자취방에서 가까운 맛집과 명소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T옴니아2 사용자는 SK텔레콤의 음악서비스 ‘멜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항상 새로운 음악과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통합LG텔레콤의 ‘오즈옴니아’(모델명 ‘M7350’)를 이용하면 월정액 요금으로 4만5000원을 냈을 때 T옴니아2·쇼옴니아보다 2배 많은 1�의 무선인터넷 용량을 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T옴니아2, 오즈옴니아의 출고가격은 각각 92만4000원, 쇼옴니아는 95만5900원이다.

/postman@fnnews.com 권해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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