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美 1월 유통업 매출 3.6% 상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0 18:42

수정 2010.02.10 18:21

미국의 지난 1월 유통업계의 매출이 전년도 대비해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으나, 이는 기름값 상승이 주요인이었던것으로 나타났다고 AP통신이 소비자 지출 조사기관인 마스타카드 어드바이저스 스펜딩펄스의 통계를 인용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펜딩펄스에 따르면, 지난 1월에 자동차를 제외한 식료품, 의류와 휘발유 구입이 1년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3.6% 증가한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12월의 유통업계 매출은 2008년 같은 기간에 비해 4.8%, 11월은 2.1% 증가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자동차와 휘발유 판매를 제외할 경우에는 매출이 전년도와 비교해 1월은 0.3%, 12월은 2.1%, 그리고 11월은 0.2% 증가한것으로 집계됐다.

카마레시 라오 스펜딩펄스 경제연구 국장은 "소비가 아직 느린 추세이며, 소비자들이 크게 지출을 억제를 하는것은 아니나 그렇다고 씀씀이가 커진것도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 기간동안 소비자들이 전자제품의 구입을 줄이는 대신, 의류를 많이 산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국제쇼핑센터협회(ICSC)는 개점한지 1년이 넘는 유통업체들의 지난 1월 매출이 1년전에 비해 예상했던 1%보다 높은 3%의 신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ICSC의 통계에는 자동차, 기름과 건축자재의 판매는 포함돼지 않았으며, 세계 최대의 유통업체인 월마트는 지난해부터 집계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톰슨로이터가 경제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들이 미 상무부가 11일(현지시간) 발표할 소비지수에서 자동차를 제외한 1월의 소비가 지난해 12월에 비해 0.5% 상승하는데 그칠것으로 예상했다.

/jjyoon@fnnews.com윤재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