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회원권 시세 브리핑]

이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0 18:21

수정 2010.02.10 18:21

연초 회원권 시장은 지난해 말까지 구매를 미뤘던 매수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반짝 급등을 보였다. 이는 골프 회원권이 소폭 상승한 상태에서 경제 전문가들이 올해 경기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거래량이 증가된 것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현재는 주가와 금리의 하락, 중국의 유동성 관리와 미국의 금융규제 강화 등 국제환경 변화가 국내 경기에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시세가 다시 약보합세로 돌아선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경제적 상황을 떠나 골프회원권 시장의 특성상 본격적인 봄 시즌에 맞춰 실거래자들의 유입이 호재로 작용한다면 설 연휴를 기점으로 전반적인 약보합세를 보이던 골프회원권 시세가 다시 변동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회원권 매수 기회를 놓친 구매자라면 설 연휴를 전후로 회원권 구매에 적극성을 보여도 좋을 것으로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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