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는 국회도서관과 함께 ‘시각장애인 지원사업’을 벌이기로 하고, 10일 여의도동 국회도서관서 교보문고 김성룡 대표이사와 국회도서관 유종필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휴식을 가졌다. 교보문고는 국회도서관에 오디오북 2448편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 교보문고는 지난 1일부터 민음출판그룹과 함께 독서장애인을 위해 ‘책 같이 좀 봅시다’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21일까지 교보문고 16개 전국 매장과 인터넷교보문고에서 판매되는 민음사, 황금가지, 사이언스북스, 비룡소 등 민음출판그룹에서 출간된 모든 책들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한국점자도서관에 기부할 계획이다.
광화문 교보문고에는 독자들이 행사도서를 구입하면 프로젝트 게이지가 상승하는 ‘사랑의 도서 게이지판’을 설치해 운영중이다.
/ moon@fnnews.com 문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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