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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주민 대상 목동재건축아파트 마스터플랜 공모

김명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0 20:05

수정 2010.02.10 19:26

서울 양천구는 주민을 대상으로 목동 신시가지아파트 2만 6000여 가구에 대한 재건축 마스터플랜(기본계획) 설계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재건축 마스터플랜(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거친 후 가이드라인에 활용된다.

가이드라인에는 단지 내 쾌적성과 사업성을 고려한 건축계획(용적률·높이) 등이 포함되며, 향후 목동신시가지아파트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 시 중요한 지표다.


공모는 오는 17일 양천구 목동동로 양천구청 지하 회의실에서 현장설명을 거쳐 18일 양천구청 균형개발과에서 신청서교부 및 등록을 받는다. 작품 접수는 오는 3월 말까지이며 4월 초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양천구청 관계자는 “마스터플랜이 마련되면 각 단지별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면서 재건축사업의 급물살을 타게 될 것”이라면서 “서울시에서 가장 계획적이고 친환경적이며 미래지향적인 명품 주거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mjkim@fnnews.com 김명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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