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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골프,올해부터 한국자매 활약상 안방에 생중계

이지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0 21:59

수정 2010.02.10 21:58

골프전문채널 J골프가 올 시즌부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동 중인 한국 자매들의 생생한 활약상을 안방에 생중계한다.

J골프는 오는 18일 태국 촌부리에서 막을 올리는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인 혼다PTT 타일랜드를 시작으로 시즌 25개 대회 중 20개 이상을 방송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5년 1월 개국한 J골프는 그동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비롯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유러피언 투어 등 다양한 투어를 중계 방송해 왔고 지난해 2월 LPGA 투어 사무국과 2010년부터 5년간의 중계권 계약을 맺으면서 올 시즌부터 LPGA 투어를 생중계하게 됐다.


권택규 대표는 “메이저대회를 비롯해 오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챔피언십은 당초 중계권 계약 대상이 아니었지만 우선 협상권을 갖고 있어 추가적으로 중계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J골프는 LPGA 투어 중계를 기념해 오는 16일부터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 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박희영(23·하나금융)과 안나 로손(호주)의 레슨 프로그램, LPGA 투어 하이라이트 등을 새롭게 선보이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미국 내 최대 한인 방송사인 tvK24를 비롯해 YTN DMB과 TU미디어, KBS N 등과 전략적 제휴를 맺어 LPGA 투어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게 됐다.


/easygolf@fnnews.com 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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