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 ‘숲 생태체험’ 평일도 운영

김두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0 22:08

수정 2010.02.10 22:08

서울시는 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서울 주변 숲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숲속여행과 자연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주중에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서울 근교 산 등반뿐 아니라 자연학습과 여가선용의 장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2000년부터 주말과 공휴일에 운영됐다.

시는 주중 운영을 위해 25개 자치구가 따로 운영해 온 ‘숲체험 리더’와 ‘생태해설가’를 시가 직접 등록, 관리하기로 했다.

또 숲체험 리더와 자치구 담당자 등이 유치원과 학교 등지를 직접 방문해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숲속여행 프로그램은 지난해 10월 개장한 북서울꿈의숲 내 초화원 등을 포함한 21개소로, 자연생태체험교실은 20개 자치구 26개소로 확대 운영된다.

여름에는 인왕산과 대모산 등지에서 조망점을 돌며 야경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겨울에는 안양천과 중랑천, 탄천 등에서 철새탐조교실이 열린다.


참가 희망자는 숲속여행 홈페이지(parks.seoul.go.kr/program)와 자연생태체험홈페이지(ecoinfo.seoul.go.kr)를 이용하거나 구청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dikim@fnnews.com 김두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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