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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 ‘지이크 파렌하이트’ 中서 대박

오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1 06:10

수정 2010.02.10 22:43

신원의 남성 캐릭터캐주얼 브랜드 ‘지이크 파렌하이트’가 중국에서 기록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신원은 중국 유명 백화점인 항저우다샤에서 지난해 12월 20일 문을 연 지이크 파렌하이트의 첫날 매출이 3500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이 백화점 개점 이후 첫 기록이다.

또 현재까지 매출이 4억원을 넘어섰으며 1개월 영업일 기준 매출(3억1000만원)도 항저우다샤에 입점한 남성복 매장 중 최고를 기록했다.

판매제품 중 인기 아이템은 슈트 및 슬림라인인 코트류와 패딩 등이다. 특히 슬림라인 셔츠는 영업일 4일 만에 모두 판매됐다.


이에 힘입어 지이크 파렌하이트는 2010년 10개, 2011년 30개, 2015년 50개의 매장을 중국의 명품 백화점에 입점할 계획이다. 또 중국시장에서 2010년 50억원, 2011년 300억원, 2015년 8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에 진출한 지이크 파렌하이트는 유통망을 지나치게 확장하기보다 점 평균 매출을 극대화하고 브랜드 마니아층을 형성, 명품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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