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토종 프랜차이즈 기업 글로벌화에 정부 나선다

김시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1 11:00

수정 2010.02.11 10:26

토종 프랜차이즈 기업의 글로벌 기업 육성을 위해 정부가 나선다.

지식경제부는 11일 코트라와 함께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진출 성패를 좌우하는 1호점의 성공적 개설을 위해 시장조사부터 현지파트너 모집, 점포개설 후 경영지원에 이르기까지 ‘진출단계별 맞춤형 종합지원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원분야는 음식점업·도소매업·서비스업 등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적용된 모든 분야이며, 지원대상은 처음 해외 진출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이나 해외에 진출한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중 미진출 지역에 1호점 개설을 희망하는 기업 등이다.

지경부는 △공모 및 신청기업 모집(2.28) △지원기업 10개사 내외 선정(3월) △기업별 지원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 확정(4월) △1호점 개설 및 현지운영 지원(4∼12월) △성공사례 분석 및 사례집 제작(12월) 등의 순서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보다 많은 국내 토종 프랜차이즈 기업이 해외에 진출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수출업종 다양화 및 서비스 수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경부는 향후 코트라와 함께 해외박람회 참가지원, 현지 가맹점 품질관리 지원, 해외진출 전략 설명회 등의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ykim@fnnews.com김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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