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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프랜차이즈 기업 글로벌화에 정부 나선다

토종 프랜차이즈 기업의 글로벌 기업 육성을 위해 정부가 나선다.

지식경제부는 11일 코트라와 함께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진출 성패를 좌우하는 1호점의 성공적 개설을 위해 시장조사부터 현지파트너 모집, 점포개설 후 경영지원에 이르기까지 ‘진출단계별 맞춤형 종합지원 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원분야는 음식점업·도소매업·서비스업 등 프랜차이즈 시스템이 적용된 모든 분야이며, 지원대상은 처음 해외 진출하는 프랜차이즈 기업이나 해외에 진출한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 중 미진출 지역에 1호점 개설을 희망하는 기업 등이다.

지경부는 △공모 및 신청기업 모집(2.28) △지원기업 10개사 내외 선정(3월) △기업별 지원 코리아비즈니스센터(KBC) 확정(4월) △1호점 개설 및 현지운영 지원(4∼12월) △성공사례 분석 및 사례집 제작(12월) 등의 순서로 추진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보다 많은 국내 토종 프랜차이즈 기업이 해외에 진출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수출업종 다양화 및 서비스 수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경부는 향후 코트라와 함께 해외박람회 참가지원, 현지 가맹점 품질관리 지원, 해외진출 전략 설명회 등의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ykim@fnnews.com김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