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한국야쿠르트, 설 맞아 소외된 이웃 4천명에게 떡국 대접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1 10:48

수정 2010.02.11 10:48

한국야쿠르트는 설을 앞두고 11∼13일 소외된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는 ‘사랑의 떡국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야쿠르트 임직원들은 행사기간 동안 서울 광진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전국 26개 사회복지시설에서 4000인분의 떡국을 끓여 어려운 이웃에게 대접하고, 설 분위기를 돋우기 위한 공연도 진행한다.



이날 서울 광진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서울 광진구 관할 내 소외된 노인 400여명에게 떡국과 선물을 제공했으며, 국악 공연을 통해 즐거움도 선사했다.

지난 2005년부터 6년째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한국야쿠르트는 지난해부터 단순한 떡국 전달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들이 직접 재료를 준비하고 떡국을 끓여 나눠주는 등 참여형 봉사활동으로 발전시켜가고 있다.


양기락 한국야쿠르트 사장은 “떡국뿐만 아니라 따뜻한 정까지 전달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과 야쿠르트아줌마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yoon@fnnews.com윤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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