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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희 “장애아 재활치료 지원대상 확대”

최진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1 11:16

수정 2010.02.11 11:16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11일 "올해는 장애아동 재활치료사업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한 만큼 높은 치료 비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 온 서민가정의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이날 서울 성동구 소재 한국언어치료연구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올해 전국가구소득 100% 이하 가정의 장애아동도 재활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전 장관은 이어 지난달 대구 사설치료실에서 발생한 장애아동 사망사건을 언급하며 "재활치료 아동에 대한 인권침해 사례는 없어야 하며 복지부도 관련 사설치료시설에 대한 관리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말했다.


장애아동 재활치료 사업은 만 18세 미만 뇌병변, 지적, 자폐성, 청각, 언어, 시각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치료, 청능치료, 미술·음악치료, 행동치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복지부는 올해 48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3만7000명의 아동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jschoi@fnnews.com 최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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