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인천시, 무상 학교우유급식 확대

김주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1 13:58

수정 2010.02.11 13:57

【인천=김주식기자】인천시내 학교 무상 우유급식이 확대된다.

인천시는 11일 올해 저소득층과 차상위계층 학생들에 대한 우유급식 지원을 확대하기로 하고 하루 1만4100명에게 무상으로 학교우유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 학생은 초등학생이 1만300명으로 가장 많고 중학생 2000명, 고등학생은 1800명으로 모두 1만4100명이다. 이는 지난해보다 480명이 늘어난 수치다.

지원되는 사업비 11억6000만원이 책정됐다.
이 가운데 70%는 국비로, 30%는 시비로 부담할 계획이다.


이번 학교우유급식지원방안은 초등학교가 차상위계층 학생에까지 확대 지원하고 급식품목을 다양화한 게 특징이다.


시는 강화·옹진군 등 도서·벽지 소규모 학교에 대해서는 식자재 납품업체나 인근 학교와 연계해 납품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joosik@f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