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국제항공(Air China)이 해외업체로부터 비행기 20기를 들여오며 항공기 보유율을 늘리기로 했다.
중국국제항공은 에어버스(Airbus)가 ‘에어버스320’ 기종 20기를 들여오는 데 동의했으며 협상금액은 총 16억3000만달러에 이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 보도했다.
국제항공은 이들 비행기를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운행할 것이며 새 비행기들 도입으로 수천㎞를 운항할 수 있는 항공기 보유율이 지난해 12월 대비 5%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제항공은 또 이들 비행기로 청두지역에 국제적 허브공항 건설에 따른 중국 남서부 지역의 운항도 충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jkhee@fnnews.com장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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