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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전자통신 관리종목 지정 우려에 52주 최저가 경신

안현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1 14:31

수정 2010.02.11 14:30

청호전자통신이 관리종목 지정 사유 추가 우려로 급락세다.

11일 코스피시장에서 청호전자통신은 오후 2시 26분 현재 12.50%(20원) 내린 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2거래일 연속 하락하는 등 급락세 속에 52주 최저가를 경신하는 불명예를 안았다.

한국거래소 코스피시장본부는 청호전자통신이 ‘매출액또는손익구조30%(대규모법인은 15%)이상 변경’에서 매출액 50억원 미만임을 공시했다며 사업보고서 제출로 이 사실이 확인될 경우,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추가될 수 있다며 투자 유의를 권고했다. 청호전자통신은 지난 해 9월 25일 공시의무 위반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상태다.

청호전자통신은 이날 장 마감 후 ‘매출액또는 손익구조30%(대규모법인은 15%)’ 공시에서 지난 해 20억644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과 비교해 66.3%가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6.4% 감소한 23억843만원의 손실을 기록하며 2008년에 이어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111억312만원의 순손실을 나타냈다.

/always@fnnews.com안현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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