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지 한창제지, 관리종목 탈피 기대감에 상한가

한민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1 11:18

수정 2010.02.11 14:34

한창제지가 관리종목 탈피 기대감에 상한가로 올라섰다.

한창제지는 11일 오전 10시 20분 전날보다 14.89%(105원) 상승한 810원으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4월 1일 자본잠식으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한창제지는 지난 8일 지난해 영업이익이 74억원으로 전년 대비 2601.48%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0억5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327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2.48% 소폭 감소했으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으로 인해 9일 90원이 상승하면서 상한가로 올라섰다.

전날인 10일에는 보합세로 장을 마쳤으나 한창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관리종목 탈피에 대한 기대감이 함께 높아져 11일 다시 상한가를 나타냈다.


한창제지는 지난해 1401%였던 부채비율이 현재 218%까지 낮춰졌다.
또,자본 잠식이 해소되어 감사보고서를 제출하는 다음달에는 관리종목 탈피가 예상되고 있다.


자본잠식 등으로 관리종목에 지정된 기업은 이의 해소에 관한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다음날부터 관리종목에서 해제된다.

/mchan@fnnews.com한민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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