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신협 “서민지원대출 총력..전환대출 출시 할 것”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1 14:36

수정 2010.02.11 14:34

장태종 신임 신협중앙회 회장은 11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서민지원 대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신협이 서민금융의 대표주자로서 조합원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받는 믿음직한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저금리 전환대출을 출시하겠다”고 경영 포부를 밝혔다.

장 신임 회장은 “서민들에 대한 대출을 확대하는 것은 국가의 정책에도 일조한다”면서 “서민금융을 활성화시켜 나라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중앙회에 조합대출지원팀을 구성하여 신규 대출수요를 창출, 조합 및 중앙회의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협은 지난해 9조원에 달하던 서민대출 규모(7등급 이하의 저신용층에 대출한 잔액)를 올해 12조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사금융에서 고리의 대출을 받고 있는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저금리전환대출상품도 3월 출시 예정이다.
가칭 ‘희망가득 전환대출’은 신용등급 8등급 이상인 저신용자가 대부업체나 금융회사에서 고금리로 빌린 채무를 신협의 저금리 대출로 전환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금리는 신용대출 8%∼15%, 담보대출 6%∼ 13%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true@fnnews.com김아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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