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신협이 서민금융의 대표주자로서 조합원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받는 믿음직한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 저금리 전환대출을 출시하겠다”고 경영 포부를 밝혔다.
장 신임 회장은 “서민들에 대한 대출을 확대하는 것은 국가의 정책에도 일조한다”면서 “서민금융을 활성화시켜 나라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중앙회에 조합대출지원팀을 구성하여 신규 대출수요를 창출, 조합 및 중앙회의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협은 지난해 9조원에 달하던 서민대출 규모(7등급 이하의 저신용층에 대출한 잔액)를 올해 12조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사금융에서 고리의 대출을 받고 있는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저금리전환대출상품도 3월 출시 예정이다. 가칭 ‘희망가득 전환대출’은 신용등급 8등급 이상인 저신용자가 대부업체나 금융회사에서 고금리로 빌린 채무를 신협의 저금리 대출로 전환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금리는 신용대출 8%∼15%, 담보대출 6%∼ 13%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true@fnnews.com김아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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