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신한카드, KT 무선데이터 무료사용 카드 발급

김아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1 15:46

수정 2010.02.11 15:43

신한카드는 KT와 제휴해 무선데이터 이용료를 최대 1만원 까지 할인 받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SHOW 데이터완전자유-신한2030카드’를 이번 달부터 발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기존의 이동통신 제휴카드는 멤버십 포인트나 음성통화료를 할인해 주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이 제휴카드는 국내 최초로 무선데이터 이용료를 할인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SHOW의 무선데이터는 월 1만원의 요금으로 데이터통화료는 물론 정보이용료까지 포함하는 ‘SHOW 데이터완전자유’요금제를 통해 이용할 수 있는데 벨소리, 뉴스, 교통, 증권, 날씨 등 30여 가지의 카테고리에서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SHOW 데이터완전자유-신한2030카드’를 2월 중에 발급 받은 고객은 2개월 간 무선데이터 이용요금 1만원이 면제되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제공기간 2개월이 지난 후 기본적으로 월 4000원의 할인혜택이 제공되며 제휴카드 전월 신판 사용금액이 월 20만원 이상이면 1만원을 모두 할인 받아 무선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발급을 원하는 고객은 전국의 ‘쿡앤쇼’대리점을 방문하면 된다.
이 카드는 고객 휴대폰의 USIM칩에 무선으로 신용카드를 내려 받을 수 있는 OTA(Over The Air)방식과 함께 일반 마그네틱 카드로도 발급된다.

/true@fnnews.com김아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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