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은행 설 이벤트 이용해볼까

강두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4 09:00

수정 2010.02.11 15:48

주요 시중은행들이 설연휴 동안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금고 대여에서 귀향버스 제공, 세뱃돈 고금리 서비스 등 행사 내용도 다양하다.

먼저 설 연휴기간 동안 은행들이 제공하는 무료 대여금고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은 귀성이나 여행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우는 고객을 위해 최대 한 달간 대여금고를 무료로 빌려줄 예정이다. 농협도 오는 19일까지 귀중품과 현금 등을 무료로 보관해 주는 ‘안심 서비스’를 제공중이다.

국민은행은 오는 3월 12일까지 ‘KB주니어스타통장’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15명에게 100만원(1명), 50만원(4명), 20만원(10명), 5만원(100명) 등 세뱃돈을 증정하는 행사를 갖는다.


국민은행은 또 설을 맞아 KB카드 고객에게 무료로 귀성버스를 제공하는 ‘고향길 사랑대축제’ 행사를 진행한다. 무료 버스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21개 주요 도시로 왕복 노선에 총 80대를 운행할 예정이다.
귀향편은 2월 1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용산전자상가 관광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고, 귀경편은 2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21개 귀성버스 도착지에서 출발한다.

기업은행은 설 연휴 직후인 16일부터 19일 사이 ‘호돌이 적금’에 가입하는 20세 미만 고객에게 첫 입금 금액에 한해 우대금리 2.0%포인트를 줄 계획이다.
이 적금은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4.4%의 이자가 지급되며 매달 1000만원 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dskang@fnnews.com강두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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