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가 도로 굴착공사 전에 도로포장면에 굴착 여부를 알려주는 ‘굴착정보 표시제’를 시행한다.
서초구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도로 굴착 시행 전 공사안내 입간판을 설치하는 대신 도로 포장면에 굴착정보를 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초구는 굴착공사를 할 구간의 노면에 50m 간격으로 ‘수도관로 매설예정’ 또는 ‘가스관로 매설예정’ 등 해당 공사 내용을 표기할 계획이다.
한편 ‘시공불량’ 오해를 불러일으켰던 ‘임시포장’구간도 공사 명을 도로에 표기토록 했다. 종전 도로굴착 공사 전에 임시로 포장한 구간은 본 포장에 비해 시공질이 떨어져 주민들의 오해를 샀다.
/mjkim@fnnews.com김명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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