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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사바이구호’ 컬렉션 뉴욕이 주목

오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1 17:50

수정 2010.02.11 17:50

제일모직 여성복 브랜드 ‘헥사 바이 구호(hexa by kuho)’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아트 앤드 크놀로지센터인 ‘아이빔(EYEBEAM)’에서 단독 컬렉션을 성황리에 끝냈다.

이번 컬렉션의 시즌 컨셉은 ‘탈피’이며 디자이너 본연의 창의적이고 새로운 감성을 보여주겠다는 의지가 투영되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무대에는 버버리 쇼에 섰던 세계적인 모델인 ‘아그네스 딘’을 비롯해 뉴욕에서 떠오르는 스타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인 모델 강승현 등 유명 모델들이 대거 등장했다.


또한 헥사 바이 구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정구호 상무가 직접 입었던 재킷, 셔츠 등을 활용해 만든 의상 등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이 주목 받았다.

정 상무는 “이번 뉴욕 컬렉션 진출을 통해 구호의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디자인과 상품성을 검증 받고자 한다”면서 “한국의 대표 브랜드로서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뉴욕 패션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패션쇼에서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이자 사진작가인 닉 나이트가 ‘헥사 바이 구호’ 의상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필름이 상영돼 현지 언론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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