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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멀미약-감기약 함께 먹지 마세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2 06:05

수정 2010.02.11 21:44

장시간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경우 멀미약과 감기약을 함께 복용하지 말 것을 보건당국이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1일 멀미약은 성분이나 형태에 따라 효과 시작 시간이 다르고 용법·용량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멀미약은 사람에 따라 심한 졸음을 유발할 수 있어 운전을 하거나 감기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복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감기약과 멀미약을 동시에 복용하면 항히스타민제의 혈중 농도가 높아져 더욱 심하게 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전립선비대증 등 배뇨장애가 있거나 녹내장 환자, 간질환자도 멀미약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두 가지 이상의 멀미약을 동시에 복용할 경우에도 부작용이 심해질 수 있어 금물이다. 멀미약의 부작용은 목·입마름, 변비, 눈 통증, 빠른 맥박, 일시적 방향감·기억력 상실, 어지러움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어린이들은 ‘어린이용’인지를 꼭 확인하고 복용해야 한다. 국내 유통 중인 멀미약 15종 가운데 어린이가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은 10종 정도다.
만 2세 이하의 어린이는 멀미약을 복용해서는 안된다.

/talk@fnnews.com 조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