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경제

미 집값, 안정세 조짐

송경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2 02:53

수정 2010.02.12 02:53

지난해 4/4분기 미국 대도시의 40% 이상에서 집값이 올라 미국 정부의 대대적인 부양책이 드디어 약발을 받기 시작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11일(현지시간)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해 4/4분기 미 대도시 151개 가운데 67개 지역의 기존주택 가격 중간값이 전년동기비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에는 대도시 가운데 20%만이 집값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집값 오름세가 크게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전국 집값 중간값은 17만2900달러로 전년동기비 4.1% 하락했다.

그러나 이는 2년여만에 가장 적은 수준의 하락폭이다.

/dympna@fnnews.com/송경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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