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과테말라 한국인 살해 용의자 체포

최진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2 09:15

수정 2010.02.12 09:10

과테말라에서 지난달 18일 우리 국민 송 모(56)씨를 납치한 뒤 살해한 일당이 현지 경찰당국에 체포됐다고 12일 외교통상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과테말라 경찰당국은 송씨 피살사건과 관련, 그간 범행 배후로 지목된 현지인 4명과 한국인 2명 등 6명을 체포했다고 11일 오후(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체포된 과테말라인 4명 중에는 현역 경찰관 3명과 군 정보장교 1명이 포함됐으며 한국인 2명은 현지 교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벨라스케스 과테말라 내무장관은 현재 과테말라를 방문 중인 백주현 재외동포영사국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범행 용의자 체포 사실을 설명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jschoi@fnnews.com최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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