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에 따르면 과테말라 경찰당국은 송씨 피살사건과 관련, 그간 범행 배후로 지목된 현지인 4명과 한국인 2명 등 6명을 체포했다고 11일 오후(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체포된 과테말라인 4명 중에는 현역 경찰관 3명과 군 정보장교 1명이 포함됐으며 한국인 2명은 현지 교민인 것으로 알려졌다.
벨라스케스 과테말라 내무장관은 현재 과테말라를 방문 중인 백주현 재외동포영사국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범행 용의자 체포 사실을 설명했다고 외교부는 덧붙였다.
/jschoi@fnnews.com최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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