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고양시 보건소, 야간 금연클리닉 운영

이정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2 09:51

수정 2010.02.12 09:48

【고양=이정호기자】 금연에 실패했던 흡연자들 중 설 연휴를 맞아 다시 금연에 도전하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 야간 금연클리닉이 운영된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금연을 결심했으나 근무 여건으로 주간에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지역내 금연 희망자들을 위해 다음달부터 11월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야간 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야간 금연클리닉에서는 금연희망자가 방문하면 혈압, 일산화탄소와 폐기능 측정, 니코틴의존도 검사를 실시하며, 개인에게 맞는 금연방법과 행동요법을 안내하고 금연 유지에 도움에 되는 패치, 껌 등 금연보조제를 무료로 제공한다.

야간 금연클리닉 이용자는 직장인 뿐만 아니라 시간적, 경제적 이유로 주간에 보건소를 방문할 수 없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방문이 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사전에 예약하면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보건소는 야간 금연클리닉 등록 이후 6개월 이상 금연에 성공한 사람에게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계획이다.(문의:031-8075-4052∼3)

/junglee@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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