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中 춘제기간 기차표 실명제 도입..이용객 ‘만족’

장경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2 10:16

수정 2010.02.12 10:12

춘제특별운행기간 기차표 실명제 실시로 지역 시민들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중국 철도부 후야둥 부부장은 지난 10일 광저우기차역을 방문해 현지인들에게 “실명제가 광저우지역에 효과적으로 시행되고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 실명제의 실시는 춘제기간의 매표지역에 질서를 유지하고 암표상들을 막기 위함이며 춘제기간 매표 질서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후야둥 부부장은 또 “광저우 기차역의 질서를 안정시키고 시민의 입장에 서서 배려하는 마음으로 시민에게 많은 부담을 주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철도부 공안국 리융장, 장젠샹 부국장 그리고 광저우철도집단공사 허위화 이사장과 함께 이날 광저우 기차역에 모여 지역 철도부 공안과 경찰 그리고 인근 지난 등 7개 지부 시민들에게 춘제위문품을 전달하며 위로의 말과 함께 철도이용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차표 실명제는 춘제기간 동안 특별적으로 운행하며 표판매의 투명성 제고와 함께 부정행위를 막고 시민의 편의 제공을 위해 전화와 인터넷 판매를 통해 실시되고 있다.


중국 철도부는 귀성객을 운송하는 특별운송 기간인 이른바 ‘춘윈’(춘제특별운행)이 지난달 30일부터 시작됐다면서 춘윈은 오는 3월 10일까지 40일간 계속된다고 밝혔다.


/jkhee@fnnews.com장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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