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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인천∼중국 여객선 최장 11일간 휴항

김주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2 13:02

수정 2010.02.12 12:53

【인천=김주식기자】인천지방해양항만청은 설 연휴기간 인천항 국제여객선 항로가 휴항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휴항하는 항로는 인천과 중국을 오가는 10개 항로로 최장 11일간 휴항한다.

항로별 휴항기간은 인천∼다롄(大連) 여객선이 14일부터 2일간으로 가장 짧고, 인천∼단둥(丹東)이 13일부터 23일까지로 가장 길다.

인천∼잉커우(營口) 12∼21일, 인천∼친황다오(秦皇島) 13∼21일, 인천∼칭다오(靑島) 14∼19일 휴항한다.


인천∼톈진(天津), 인천∼옌타이(煙臺), 인천∼롄윈(連雲) 여객선은 13일부터 3일간만 쉬고, 인천∼웨이하이(威海) 항로는 13일부터 4일간 휴항한다.

이에 앞서 인천∼스다오(石島) 여객선은 11일부터 휴항에 들어가 오는 19일 개항한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에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13∼19일)이 끼어 있다”면서 “중국행 국제여객선을 이용할 계획이라면 항로별 휴항 일정을 미리 알아두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joosik@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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