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부산 7시간…고속도로 정체 시작

박인옥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2 14:17

수정 2010.02.12 14:13

설 귀성이 시작된 12일 낮 12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에 귀성 차량이 서서히 몰리면서 정체 구간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낮 12시 출발한 경우를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7시간이 소요되며, 서울→목포 6시간, 서울→광주 5시간50분, 서울→대전 4시간,서울→강릉 4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서울요금소에서 오산나들목까지 25.11km 구간에서 지ㆍ정체가 빚어지고 있으며, 특히 서울요금소에서 기흥나들목까지 약 16km 구간, 동탄 분기점에서 오산나들목까지 3.99km 구간에서는 차량이 길게 늘어서 시속 10km 속도로 지제되고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일산) 방향으로 상일나들목에서 하남분기점까지 2.55km 구간도 정체로 시속 25km의 속도의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으며,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지ㆍ정체 구간도 오전 11시30분 6.7km에서 30분 만에 15.8km까지 빠르게 늘어났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설 귀성길은 오후 7시에서 9시 사이 정체가 가장 심할 것”이라며 “정체는 새벽 시간대쯤 풀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pio@fnnews.com박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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