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새학년 맞이 새가방 골라볼까

오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4 09:57

수정 2010.02.12 15:07

새로운 학년을 맞이할 시간도 이제 보름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시기, 학생들도 좀더 깔끔해보이고 멋져보이고 싶다. 이에 따라 많은 브랜드가 신학년을 맞는 학생들을 공략,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의 책가방을 선보이고 있다.

학생들의 가방을 고를때는 어깨와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고 등의 굴곡에 맞도록 제작되었는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가볍고 튼튼한 소재로 만들어졌는지 꼼꼼하게 따져보아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스포츠 멀티샵 ‘스프리스’에서 2010년 신학기를 위해 10대 감성에 어울리는 틴매이트(TEENMATE) 가방 컬렉션을 출시했다.
틴매이트 컬렉션은 원포켓, 컬러포인트,가벼움까지 3가지 트렌드를 중심으로 10대들의 문화와 스타일 코드에 맞춰 디자인했다.

스프리스 마케팅팀 김태화 담당자는 “자신만의 가방을 갖고 싶다면 넓은 포켓 부분에 재미있는 배지나 작은 인형 등 액세서리를 활용해 꾸며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아울러 스프리스는 신학기를 맞아 오는 3월7일까지 ‘백투 스프리스쿨(BACK TO SPRISCHOOL)’ 페스티벌을 통해 모든 구매 고객에게 2PM의 모습이 담긴 북마크 3종 세트를, 4만원과 7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각각 신발가방과 에버라스트 양말 세트를 준다.

또 제일모직의 빈폴키즈에서는 등의 굴곡에 맞도록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과 착용감, 가볍고 튼튼한 재질을 특징으로 제품을 선보였다. 빈폴키즈 이윤주 디자인 실장은 “아이들 책가방의 가운데에 방패 무늬 자수 같은 고급스러움 나타낼 수 있는 장식이 들어가면 한층 클래식하고 세련돼 보인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빈폴키즈는 책가방세트(책가방과 보조가방) 구매 고객에게 빈폴 로고가 들어간 필통을 증정한다.


휠라와 휠라 키즈에서는 키 크는 가방, 안전 사고 예방 가방이란 애칭의 ‘2010 신학기 세이프가드 책가방’을 각각 출시했다. 이 제품은 무게를 400∼500g으로 최대한 가볍게 했으며 어두운 곳에서 빛을 발하는 소재인 3M 스카치라이트를 사용해 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또 책가방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친환경 문구세트와 교원의 자기주도학습 검사권, 그리고 노트 세트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nanverni@fnnews.com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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