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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버스·지하철 새벽2시 연장운행

김명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2.13 10:52

수정 2010.02.13 10:34

설연휴를 맞아 서울시가 고속·시외버스를 증편하고 시내버스·지하철을 새벽 2시까지 연장운행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서울시는 오는 15일까지 고속·시외버스를 하루 1241회 늘린 총 6484회 운행하고 남부순환로 남부버스터미널~서초IC 구간(0.5㎞) 양방향의 도로변 1개 차를 15일 자정까지 임시 버스전용차로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늦은 시각 시회버스에서 환승하는 시민들을 위해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막차시간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한다. 이에 따라 지하철 1∼9호선은 종착역을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하루 총 186차례 더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청량리·서울·영등포·용산역과 강남·동서울·남부·상봉터미널에서 차고지 방향으로 운행하는 버스를 새벽 2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개인택시는 오는 17일 새벽 4시까지 부제를 해제, 1만 5000여 대의 택시를 더 운행한다.


아울러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80개의 도로전광표지에는 경부·중부·영동고속도로의 소통상황이 실시간으로 알린다.

서울시는 24시간 교통대책상황실(738-8703, 8793)을 운영하고 120번 다산콜센터와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방법을 안내한다.


한편 시·자치구에서는 설 연휴 전후 인파가 집중되는 주요 지하철역, 터미널, 백화점 주변에서 택시 승차거부와 불법 주·정차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 지하철 문의전화: 1호선∼ 4호선(1577-1234) 5 ∼ 8호선(6311-2200, 6311-2880∼4)9호선(2656-0501)

/mjkim@fnnews.com김명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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